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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1일 수요일

운전자 ‘기분’ 읽는 미래차 온다

# ‘인공지능 자동차’가 온다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은 인공지능의 탑재다. 
사람을 대신해서 ‘인공지능(AI)’이 차량 내 탑재된 모든 기능을 작동시며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만해서 목적지만 정하면 된다.


# 자율주행차, 탑승자 감정까지 알아낸다
혼다는 인공지능 ‘감정엔진’이 탑재된 ‘뉴브이(NeuV)를 개발했다. 대시보드 화면에 있는 카메라(AI)가 운전자 기분을 파악해 노래를 재생하거나 중지하고 탑승자의 잘못된 습관까지 지적해준다. 
운행중이 아닐 때는 다른 사람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공유 시스템까지 갖췄다. 탑승자의 기분을 알아내서 주행 속도를 조절하고 주행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앞으로 차량에 탑재될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운전자나 탑승자와 소곤소곤 대화까지 나누게 된다

# 미래차, 사람과 실시간 교감한다
도요타는 차량 윗면에 넓게 자리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리창을 활용해 자동차가 탑승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愛i(‘유이’로 지칭)’를 개발했다. 유이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탑승자의 감정이나 신체 상황을 읽어내 실시간으로 주행에 반영한다.
운전자의 운전상태를 점검해서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자율주행으로 바꿔준다. ‘음성비서’까지 탑재해 자율주행 모드로 갈 지, 수동으로 주행할 지를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다. 

# ‘초연결’ 콘셉트카가 온다 
독일의 전장업체 보쉬는 ‘IoT’기술을 접목한 ‘초연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사람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 얼굴을 인식해 시트와 내부온도, 사이드미러 등을 운전자에게 최적의 환경으로 맞춰준다. 평소 즐겨 찾는 라리오 채널이 있으면 주파수까지 맞춰준다. 차 안에서 모니터를 통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고 TV는 물론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자동차가 IoT를 기반으로 초연결성을 갖게 됨에 따라 거의 개인비서와 다름없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 같은 ‘연결성’은 자동차와 운전자 간 맞춤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가정, 사무실과 연결시켜 ‘제3의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
  
# 동네 주차장을 쉽게 찾아준다
차량에 연결된 ‘초연결성’은 앞으로 주차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주차장과 차량이 센서로 연결되어 주차버튼을 누르면 주차공간이 빈 곳으로 차량을 안내해준다.차량이 도로를 운행하는 사이 센서들이 빈 주차 공간을 감지해 네비게인션으로 주차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른바 ‘커뮤니티-기반 주차’ 솔루션이 차량에 장착된다.
  
# 차량이 집과 사무실이 된다
BMW는 집과 사무실이 되는 자동차 ‘BMWi를 선보였다. 운전자는 자율주행 기능에 운전을 맡기고 거실 소파에 앉은 것처럼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도 게임을 맘껏 할 수도 있다.
회사 업무도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영화를 재생하면 차가 알아서 조명을 어둡게 조정해주고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내려온다. 음성비서는 친구와 약속장소를 정해주고 예약까지 해준다.
  
# 현대차, 2030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했다. 운전대에 손을 대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운전하고 차선을 자동으로 바꾼다. 운전대에 손을 놓고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료를 마셔도 차량이 문제없이 도로를 달린다. 교차로에서도 어김없이 신호등대로 움직인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레벨 1에서 5까지 5단계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충족시켰다. 2020년까지 고도자율주행 단계에 들어가고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해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으로 문 열고 차량 점검한다
앞으로 자동차 키가 필요 없어진다. 차량키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동을 걸고 차문을 잠글 수 있게 된다.스마트폰에 다운받은 차량 앱은 자동차의 연료상태와 차량 부품의 현상태를 정확히 알려준다. 언제어디에서든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 핫스팟 기능이 제공된다.

2017년 1월 9일 월요일

구글 자율주행차 '웨이모', 센서도 직접 만든다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시스템’과 '센서‘ 등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패키지를 앞세워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장을 지낸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자동차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센서 패키지 공급은 수 백만명의 사람들이 이 기술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 걸음(big step)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라프칙 CEO의 이러한 발언은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하는 센서 패키지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묶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드는 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웨이모의 하드웨어 패키지는

  • 달리는 자율주행차량 주변 360도를 모두 살피는 레이더
  • 3가지 유형의 라이더
  • 8개의 비전 모듈(eight vision modules)

을 포함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 장비인 라이더(lidar)는 구글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시작한 지난 2009년만해도 대당 7만5000달러에 달했다. 벨로다인이 시장 선두 업체다. 하지만 레이더를 쏘아 주변 지형을 3차원 형태로 읽어들이는 이 장비의 가격은 자체제작을 통해 현재는 7천500달러로 10분의1 가량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 모델에 비해 장비의 크기도 대폭 줄어들었다고 WSJ은 전했다.이후로도 웨이모는 센서 외에 카메라, 도로주행용 디지털지도 제작기술을 자체개발하는 중이다.

크라프칙 CEO는 “이 센서는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플랫폼에 깊숙이 통합될 것”이라며 “웨이모의 하드웨어와 통합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우리 제품 중) 현재까지 가장 앞서가는 자율주행 시스템이고, 진정한 자율주행(autonomy)을 구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웨이모는 또한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2개 새로운 유형의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중이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돼 단거리, 원거리에서 물체를 탐지하는 센서다.

웨이모는 이달 말부터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미니밴이 미국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주에서 도로주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렉서스 SUV를 개조한 자율주행차가 수천마일을 달리며 테스트한 이후 두번째 자율주행차량이다. 이후에는 혼다와도 자율주행차를 만들기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웨이모와 크라이슬러는 우버, 리프트처럼 자율주행차량을 차량공유서비스에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앞서 지난달 자율주행차 관련 부서인 웨이모를 분사했다. 이 업체의 분사는 구글이 자율주행차 기술 상업화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또 이러한 노력이 곧 매출(revenue)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WSJ은 전했다. 

2017년 1월 8일 일요일

[2017 CES 점검

전 세계 많은 IT기업들이 이곳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특히 자동차 업계도 CES에 '자율(무인)주행' 기술을 앞세우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눈에 띄는 점은 머신 러닝 또는 딥러닝을 활용한 자율주행을 앞세웠던 지난 행사와 달리, 올해는 기술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음은 물론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까지 언급되고 있다. 이를 활용한 IT 기술 업계와의 협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우디+엔비디아 = 2020년까지 인공지능차 상용화 협력
지난 CES에서 자사 A7을 활용해 자율주행을 시연했던 아우디는 이번에 본격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구현을 위해 움직였다.
동반자로 선택한 것은 인공지능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엔비디아. 이전에도 두 기업은 밀접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지만 올해는 2020년까지 첨단 인공지능 차량의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우디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비에(Xavier)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손톱 크기 정도의 작은 칩이지만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를 품어 복잡한 연산을 자연스레 처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현재 공개된 드라이브 PX와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를 더해 자율주행 완성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 부조종사(Co-Pilot) 기술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의 언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다. 음성 외에도 사람의 얼굴(안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따로 둬 운전자를 인식하고 개인 맞춤형 설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면 인식을 통해 자동차 환경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이 운전자를 인식해 문을 열어주고 시동까지 걸어주면 굳이 자동차 열쇠가 필요 없어진다. 또한 사람을 계속 인지하므로 운전자의 행동에 따라 음악을 재생하거나 통화 연결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BMW+인텔 = 2017년 하반기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BMW는 IT 공룡 인텔과 모빌아이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2017년 하반기부터 약 40여 대로 구성한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우선 7 시리즈가 인텔과 모빌아이의 기술을 품고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활동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BMW는 주행 제어와 역학, 고성능 시뮬레이션 엔진, 전장부품 통합, 시험 차량 제작 등 자율주행차 설계/생산 전반을 담당한다. 인텔과 모빌아이는 차량에서 데이터 센터까지 도달하는 컴퓨팅 과정을 제공하고 차량 곳곳에 탑재된 카메라의 정보를 처리/해석하고 위치 표시까지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는다.
이를 위해 인텔은 고(GO)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역시 최고 수준의 프로세서 성능과 소형화 기술이 적용됐다.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엄격한 발열과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확장 가능한 개발 및 컴퓨팅 플랫폼으로 센서 융합, 운전 정책, 환경 모델링, 경로 계획 및 의사 결정 등의 주요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는 정밀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BMW와 인텔, 모빌아이는 꾸준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2021년 소개할 BMW 아이넥스트(iNEXT) 모델에서 이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르노 닛산+DeNA = 상업 서비스 제공하는 무인차 개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선택한 곳은 일본 모바일 인터넷 기업 디엔에이(DeNA)다. 둘은 2017년부터 일본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중요한 것은 2020년까지 무인 이동통신 서비스 플랫폼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사업 모델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것. 단순히 자율주행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 내에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로 풀이된다. DeNA는 서비스 외에도 서비스 분야 설계와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닛산은 이 외에도 미항공우주국(NASA)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자연스러운 자율성 구현 기술(SAM ? Seamless Autonomous Mobility)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차량 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주행차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의사를 결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도록 설계했다.
흥미로운 점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차 성능 향상을 중점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르노-닛산은 완성도와 함께 이를 활용한 수익 창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행보가 운전자의 개입이 점차 축소되는 자율주행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외 기업들은...
  • 엔비디아, 테슬라·아우디에 자율주행차 '두뇌 ' 공급
  • 퀄컴은 반도체·자동차 부문 두개 전시장 운영하기도
  • 삼성 '기어S3'로 원격작동 가능한 BMW 7시리즈 공개
  • IT기업 인수한 포드는 자율주행차·센서기술 과시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가 대세가 되면서 완성차 업체와 반도체 및 통신 업체 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이러한 모습은 업체와 완성차 업체들은 전시장 내에 협력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한편 관련 기술을 활용한 제품 등을 전시했다. 우리가 더 우수한 업체와 협업한다는 것을 과시라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미래는...
향후 자동차 업체와 반도체 및 통신 업체들 간의 연합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조사업체인 내비건트리서치는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오는 2020년 189억달러(2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봤습니다.그리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 역시 2020년 344억달러(약 52조원)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CES 즉 국제가전 박람회에서 자동차 회사까지 참여한다는 것은 자동차와 IT는 이제 서로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전장이 확대될수록 관련 부문의 융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거죠.
 

나아가 자율주행차량을 전시하는 자동차 및 IT기업들의 양산 기준일이 대체로 2020년이라는 겁니다. 겨우 3년 남은 시점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의 적용이 우리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빨리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자율주행차량을 전시하는 자동차 및 IT기업들의 양산 기준일이 대체로 2020년이라는 겁니다. 겨우 3년 남은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