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드론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드론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구글 잇단 사업구조조정…인터넷 드론사업 '타이탄'서도 손 뗀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년간 공들여온 인터넷 통신 제공용 무인기(드론)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알파벳(당시 구글)이 2014년 무인항공기 제조사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면서 '타이탄 드론 프로그램'을 시동했지만 결국 사업을 접게 됐다고 보도했다.구글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활용해 태양광을 통해 얻은 전기로 움직이는 대형 드론을 제작하려고 했다. 이 드론이 큰 재해를 겪은 지역 내 수백명 이상 사람들에게 인터넷 접속을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 것이다. 2015년 구글이 알파벳을 모회사로 두는 대대적인 조직정비 작업에 나서면서 이 사업은 구글X로 넘어가게 됐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측은 "타이탄으로부터 온 팀은 2015년 하반기에 구글X로 옮겨갔다"며 "우리는 인터넷 접속을 지원하는 고고도 무인 항공기를 개발을 향한 여정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대신 열기구를 띄워 통신 인프라가 발달되지 않은 산간벽지를 지원하는 취지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 룬이 경제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더욱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2014년 타이탄 우주항공을 인수하면서 인터넷 드론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타이탄 우주항공은 고고도에서 태양열 동력 드론을 띄워 개발도상국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페이스북도 인수 욕심을 냈지만 구글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당시 구글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대기권 위성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것이며 재난 구호나 사막화 등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2015년 중순 애리조나 사막에서 날개 결함으로 드론 파손 사고가 발생하고 지난해에도 뉴멕시코에서 파손 사고를 겪으면서 프로젝트가 폐기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최근 들어 실험적인 사업을 줄줄이 정리하고 있다.

# 지속적인 사업 축소
지난해 가을에는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 확장 계획을 중단했고 지난달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년 전 5억달러에 인수했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영상처리 회사 스카이박스를 플래닛 랩스라는 회사에 매각하려 하는 등 비용이 많이 드는 일부 프로젝트를 줄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2017년 1월 9일 월요일

'CES 2017' 지배한 5大 키워드

CES는 그 해 전자업계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로 주요 글로벌 IT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혁신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자율주행차, 차세대 TV 경쟁, 스마트홈, 로봇과 드론 등이 주요 화두로 꼽혔다.
​​
# CES 거물들의 경쟁 숨은 승자는 '아마존'
올해 CES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업체는 뜻밖에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었다.
아마존은 CES 2017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전시회에 참가한 글로벌 주요 IT 기업들이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Alexa)'를 탑재한 스마트폰, 생활가전, 자동차, 로봇 등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기 때문이다. 알렉사는 아마존이 선보인 음성인식 기반 개인비서 스피커 ‘에코(Echo)’의 핵심 솔루션으로 출발해 다른 업체들에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독자 운영체제(OS)인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냉장고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냉장고에는 알렉사가 연동돼 요리를 하고 있는 사용자가 음성 명령을 통해 음악 재생, 뉴스 검색, 온라인 쇼핑, 일정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LG전자가 선보인 공개한 가정용 로봇인 허브 로봇과 미니 로봇에도 알렉사가 탑재돼 가전제품과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한다.
자동차 제조사들도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에 적극적이. 포드가 싱크3 시스템에 알렉사를 처음 적용하는 등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 등이 아마존 알렉사를 활용한 차량용 가상비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BMW와 닛산은 MS 코타나 등으로 경쟁적으로 AI 기반 음성인식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CES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9'에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알렉사에 접속할 수 있는 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에 따라 알렉사는 모바일 시장에서도 애플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와 경쟁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세계 최대 PC 업체인 중국 레노버도 알렉사를 탑재한 개인비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선보였다.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해 웹 검색이나 음악 재생, 일정 관리 등을 돕는다.
이밖에 GE는 알렉사를 탑재해 음성명령으로 불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조명 ‘더 시’를 선보였고, 월풀은 세탁기와 오븐, 냉장고 등 제품을 알렉사와 연동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CES 2017의 숨은 승자는 인공지능 음석인식 비서 '알렉사'를 내세운 아마존이었다. LG전자가 알렉사를 지원하는 스마트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전기차자율차…IT+자동차 트렌드 가속화​
가전박람회로 시작했던 CES는 최근 전자와 자동차 산업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자동차관련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CES 2014부터 본격화된 자율주행 기술 관련 전시 규모는 7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 마련되는 자동차 관련 전시 규모도 매년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 BMW, 도요타, 현대차 등 CES에 참가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 자율주행차 I.D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BMW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신형 5시리즈 완전 자율주행차 프로토타입 'BMW i'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 라스베이거스 도심 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 콘셉트카인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야간 도심 주행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뽐냈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3단계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간 전기차 콘셉트카 ‘포탈(Portal)’을 공개했다.
일본 제조사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의 감정에 따른 주행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토요타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콘셉트카 '콘셉트 아이(愛)'를 선보였다. 혼다는 인공지능 ‘감정 엔진’이 적용된 자율주행 전기차 ‘뉴브이(NeuV)’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배송용 로봇과 드론을 밴과 결합한 순수 전기 밴 콘셉트카인 ‘비전밴(Vision Van)’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전밴의 실물이 전시된 것은 처음이다. 비전 밴은 지붕에 2대의 배송용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다. 배송할 물품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선반 위에 놓인다. 배송지역으로 이동한 후 지붕을 열면 드론에 배송할 물품이 자동으로 탑재되어 배송 지역까지 날라간다.
이밖에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는 SUV 타입의 순수 전기차 'FF91'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노스홀에 부스를 마련한 패러데이퓨쳐는 부스에 다른 제품이나 설명 없이 FF91 한 대 만을 전시했으며, 주위로 넓게 울타리를 쳐 일반 관람객들의 접근은 막았다.
폭스바겐은 MEB(Modular Electric Drive Kit)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폭스바겐의 최초 컴팩트 모델인 'I.D.'를 미국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 퀀텀닷 vs. OLED 차세대 TV 경쟁​
CES는 일명 'TV쇼'라고 불릴 만큼 이 부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왔다. 올해 TV 분야에서 최대 관전포인트는 세계 1, 2위 TV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이었다. 퀀텀닷 진영은 삼성전자가, OLED 진영은 LG전자가 각각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CES 기간 중 2017년형 TV 신제품인 삼성 QLED TV 88인치 Q9F, 75인치 Q8C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을 적용하는 새로운 기술로 화질의 수준을 대폭 높이면서 기존 SUHD TV 브랜드를 버리고 ‘QLED’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패널 두께가 2.57mm에 불과해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벽걸이형 올레드 TV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전략 모델로 선보였다. 벽걸이 TV 거치대를 포함해도 4mm가 채 안 된다.
OLED 분야에서는 LG전자 외에 일본 소니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소니는 이번 CES 2017에서 4K HDR OLED TV ‘BRAVIA OLED’ A1E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OLED TV 시장에 재진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스크린 자체에서 사운드를 내는 세계 최초의 TV로 눈길을 끌었다.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던 중국 TV 제조사들도 저마다 퀀텀닷이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카이워스, 창홍, 콩카 등이 OLED TV를 선보였다. 특히 콩카는 65인치와 77인치 제품을 메인으로 시야각과 블랙 표현 등 OLED의 장점을 내세워 OLED TV 제품을 전면에 전시했다.
퀀텀닷 진영에서는 하이센스가 98인치 8K ULED TV를 전략 제품으로 전시했다. 하이센스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TV를 ULED TV로 명명하고 있다. 또 글로벌 TV 시장 3위 업체인 TCL도 퀀텀닷을 활용한 TV를 내놨으며, 패러데이퓨처의 지분을 보유한 러에코(Le Eco)도 퀀텀닷 TV를 선보였다.
글로벌 TV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화질 경쟁이 이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향후에는 디자인과 사용성 경쟁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전략 모델로 내세운 'QLED TV' (사진=삼성전자)
#연결 연결 연결… 가시화 된 스마트홈
생활가전들은 단순한 제어를 넘어 이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홈으로 본격 진화하는 모습이었다. 단순히 제품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고 올해는 여기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 관련 기술도 접목되면서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IoT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CES에서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한 '패밀리허브 2.0' 냉장고를 선보였다. 패밀리허브 2.0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IoT 기술로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자신이 즐겨 듣는 라디오를 켠다거나 필요한 레시피를 검색하면 부족한 식재료를 찾아서 주문해 준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모든 가전제품에는 무선인터넷을 지원해 생활가전의 사물인터넷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사용자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습관, 제품이 사용되는 주변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딥러닝 기반의 '딥 씽큐(Deep ThinQ)' 스마트 가전도 공개했다.
스마트 가전의 일차적인 목표는 소비자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는 빨래 양이나 사용하는 물의 종류 등을 학습해 최적의 물 사용량과 빨래 조건을 찾아주고, 에어컨은 사용자의 위치에 집중 냉방을 제공해주는 식이다.
궁극적으로는 가정 내에서 제품과 사람, 제품과 제품 간의 연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연결을 통해 스마트홈을 외부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포드는 새로운 ‘싱크3’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홈 투 카(Home to Car)’, ‘카 투 홈(Car to Home)’을 강조했다. 알렉사 기반 음성인식을 통해 운전 중에 “집 안에 조명을 켜달라”고 부탁을 하거나 집 안에서 “내 자동차 문을 잠가줘”라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식이다.
# 친구 같은 로봇, 사람 태우고 나는 드론
올해 CES에서는 처음으로 로봇 전용 전시관이 운영됐다. 또 많은 업체들인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로봇과 빨래 개기, 바리스타, 잡초제거 특정 기능을 수행하거나 노인과 발달장애인 등 특정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로봇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정용 허브 로봇과 미니 로봇을 비롯해 공항 안내 로봇과 공항 청소 로봇, 잔디깎이 로봇 등 상업용 로봇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필드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연내 로봇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해 프로젝터 기능을 가지는 에그봇을 선보였다.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샌즈엑스포에도 교육용 로봇, 장난감 로봇, 집안 안내 로봇 등이 대거 소개됐다.
드론의 경우 시장 확대를 위해 휴대성, 안전성, 사용성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DJI와 고프로 등은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 구조를 채택한 드론을 선보였다. 또 제로제로와 AAE는 사용 시 부상 방지를 위해 가드를 장착해 사용자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4K 촬영과 비전인식 기술 등이 중저가 기기에도 탑재되면서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지난해 성인 한 명이 탈 수 있는 유인 드론 '이항 184 AAV'를 처음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중국 스타트업 '이항(EHang)'은 비행시간이 지난해 20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2017년 1월 3일 화요일

한국을 바꾸는 7가지 ICT 트렌드 2017

2017년은 인공지능이 ICT와의 융합을 통해 본격적으로 그 가능성을 발휘하는 한 해가 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전자 기반 맞춤형 암치료 서비스의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아마존은 인공지능 드론(Drone)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표정인식 기술 기반 VR 기기 출시로 VR 플랫폼 경쟁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 예상된다. 구글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차 및 테슬라모터스의 인공지능 기반 보급형 전기차 ‘모델 S’의 출시 등도 추진되고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이자 구글의 기술이사이기도 한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2005년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2045년에는 인류의 지능을 모두 합친 것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인 ‘슈퍼지능(Superintelligence)’에 의한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2017년은 그러한 특이점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발표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도입 등으로 인해 사무직 및 관리직 영역에서 줄어드는 일자리가 476만 개에 달하며 이 중에는 변호사, 의사와 같은 고도의 교육을 필요로 하는 전문 직종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여 충격을 준 바 있다.
2016년 10월, 미 백악관에서 발표한 〈인공지능의 미래를 준비하기(Preparing for the Futur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 역시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에 의해 대체되는 직업군이 과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러한 예측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ICT 기업들은 이러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변화의 움직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ICT 기업들은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기 위한 단체인 ‘파트너십 온 에이아이(Partnership on AI)’를 공동으로 설립할 것을 2016년 9월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및 활용과 관련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 2, 3차 산업혁명에 이어 ICT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인공지능 기술은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포럼의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제4차 산업혁명이 지난 1, 2, 3차 산업혁명과 3가지 측면에서 질적으로 달라질 것이라 주장했다.
먼저 속도 측면에서 선형적인(Linear) 변화를 겪었던 과거와 달리 4차 산업혁명에서는 지수적인(Exponential) 진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둘째로, 영향 범위에서 일부 산업, 일부 국가에 한정되었던 과거와 달리 제4차 산업혁명은 모든 국가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변화의 폭과 깊이가 전체 생산, 관리, 통치 시스템의 전환을 불러올 것임을 예견하였다.

경제 저성장 시대의 탈출구, 인공지능과 ICT에 있다!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황금 같은 혜안과 통찰!
ICT 기술의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는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에 따라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이 약 2배 정도로 상승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이러한 기회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 등 ICT에 기반한 사회의 변화를 읽는 등 미래에 대비한 노력을 가해야 할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발전된 IC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다만 이 기반 위에 무엇을 얹을 것인지가 우리의 숙제로 남아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책 『2017년 한국을 바꾸는 ICT 7대 트렌드』는 인공지능 및 ICT의 융합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주요 산업의 현황 및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나와 연결된 기기들이 무려 200개: 소물인터넷과 IoT의 시작’ 챕터에서는 IoT의 확산과 함께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 및 데이터 활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물인터넷IoST 기술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또한 소물인터넷과 관련하여 스마트 매트리스 커버 ‘루나(Luna)’ 등 일상생활 적용 사례, 롤스로이스의 엔진 모니터링 등 산업 활용 사례, 전기 등 유틸리티 미터링 등 스마트 시티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의 관리를 인공지능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인간을 위한 도구에서 인간의 동료로: 로봇’ 챕터에서는 로봇 시장 전반 및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로봇의 대표적인 예로 리씽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사의 산업용 로봇 ‘소이어(Sawyer)’ 및 서비스용 홈비서 로봇 ‘지보(Jibo)’ 등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21세기의 만능키: 인공지능’ 챕터에서는 ‘알파고’로 대표되는 딥러닝(Deep Learning)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구글 포토스(Google Photos), 마이크로소프트 아쥬어(Azure) 등 그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눈앞에 다가오는 새로운 세계: 가상현실’ 챕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라 가상현실VR의 현실감 증대가 이루어졌음을 알리며, 구글의 ‘데이드림(Daydream)’, 소니의 ‘PS4 VR’,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등 ICT 기업들의 가상현실 플랫폼 경쟁 등을 소개하였다.
물과 바람으로 운행하는 자동차 시대: 신재생에너지의 부상’ 챕터에서는 화석연료에서 태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이어지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렸다. 또한 이와 관련된 EMS(Energy Management System) 등 에너지 효율화 시장, 테슬라 모터스로 대표되는 전기차 시장 및 구글 등 ICT 기업이 참여를 확대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시장 등에서의 ICT 활용 움직임을 소개하고 있다.
디지털을 통해 진화하는 의료: 헬스케어’ 챕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 불리는 헬스케어와 ICT의 융합 사례를 헬스 데이터 분석, 모바일 헬스, 원격의료, 디지털 헬스 시스템 등 4개의 분야로 나누어 분석하였으며, IBM 인공지능 ‘왓슨’의 정확도 94%를 기록한 암 진단, 패스웨이 지노믹스(Pathway Genomics) 사의 AI 건강관리 서비스 ‘OME’ 등 헬스케어 산업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하늘을 나는 만능 도우미: 드론’ 챕터에서는 최근 급격히 부상 중인 상업용 드론 시장과 관련해 중국의 DJI 등 주요 제조사 현황, 아마존의 무인드론 배송, T-모바일(T-Mobile)의 드론 기반 통신시설 감시 등 산업 전반의 드론 이용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앱토노미(Aptonomy) 사의 AI 경비 드론, 취리히대학의 AI 구조 드론 등 인공지능과 드론의 접목 사례에 대해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