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0일 화요일

AI 시대의 노동…'긱이코노미'를 아시나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 일자리 구조가 심각하게 변한다는 전망이 대세인 가운데 미국에서 이미 빚어지고 있는 긱이코노미(Gig Economy)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긱이코노미란?
긱이코노미는 흔히 '독립형 일자리 경제'로도 불린다.
​긱이코노미란 1920년대 초 미국의 재즈공연장 주변에서 즉석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을 벌이는 긱(Gig)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경제분야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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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우버나 에어비앤비처럼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해 승차공유 또는 숙박 수요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형 일자리를 형성하는 생태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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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현재 프리랜서와 비슷한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 여러 명의 고용주와 계약을 맺는다는 면에서 복수계약 비정규직으로 일컫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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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8% 독립형 일자리 경제로 수입
미국에서 이같은 직업을 주시하는 이유는 이미 적지 않은 인구가 긱이코노미 안에서 수익을 얻는 독립형 일자리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새해 들어 발간한 ‘긱이코노미 시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와 디지털 분야 선진국인 미국의 사례처럼 국내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바뀌는 직업 세계의 변화가 예상된다.​

실제 퓨인터넷리서치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미국 성인 가운데 8%가 독립형 일자리경제를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코딩, 온라인설문, 데이터 입력 대행, 승차공유, 쇼핑대행 등 다양한 온라인 중개 기반 직업들이 새로운 수입원을 올리는 직업으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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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는 퓨인터넷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두고 “미국사회의 직업세계는 중개 중심의 온라인 플랫폼과 맞물려 성장하고 있다”며 “다수는 생계 보조수단에 머무르는 수준이지만, 일부는 생계를 꾸려갈 규모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국내,고용안전망 검토 논의
국내에도 미국에서 벌어진 긱이코노미 현상이 확산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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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등 인터넷 접근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온라인 기반 중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작된 긱이코노미의 국내 확산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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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범 정부부처가 마련하고 있는 지능정보사회 대책에서도 일자리 변화에 따른 고용안전망 대비를 검토하자는 논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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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현재 정규직만 고려되는 국내 법제를 긱이코노미 사례도 품어야 한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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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정보사회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국내 법체제 상 정규직만 사회보장서비스에 포함되는 내용을 다가올 지능정보사회에는 특수형태의 단기계약직도 포함시켜 사회갈등 문제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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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는 “대자본, 거대 소비시장, 노동력 중심의 대량생산 등이 만들 수 있던 산업경제 시스템에서 소자본, 특화시장, 자동화, 개인화 기반의 디지털경제로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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