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9일 목요일

MS AI비서 코타나, 안드로이드 잠금화면에 들어간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인공지능비서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기기의 잠금 화면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MS 전문 매체 MS파워유저는 MS가 안드로이드 잠금 화면에서 코타나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코나타 앱 업데이트를 한 다음 ‘잠금 화면에 코타나 추가’를 설정하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설정을 마치면 코타나 로고가 잠금화면 하단에 나타나게 되며 화면을 왼쪽이나 오른쪽을 쓸어 넘겨 코타나를 열 수 있다. 작동 방식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카메라 바로 가기’ 기능을 실행시키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MS파워유저는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베타 프로그램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MS는 iOS용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앱을 디자인 개편했으며 영국에도 출시했다. MS는 앞으로코타나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세기 컴퓨팅 콘퍼런스 서울(2016년 1월 3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는 AI 비서 '코타나'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코타나는 스마트폰과 게임기 '엑스박스 원'에서 쓸 수 있다.
피터 리 부사장은 한국어 지원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밝힐 수 없지만, 곧 가능하다"면서 "한·중·일 시장은 음성 인식과 관련해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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