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은 인공지능의 탑재다.
사람을 대신해서 ‘인공지능(AI)’이 차량 내 탑재된 모든 기능을 작동시며 운전자는 차량에 탑승만해서 목적지만 정하면 된다.
# 자율주행차, 탑승자 감정까지 알아낸다
혼다는 인공지능 ‘감정엔진’이 탑재된 ‘뉴브이(NeuV)를 개발했다. 대시보드 화면에 있는 카메라(AI)가 운전자 기분을 파악해 노래를 재생하거나 중지하고 탑승자의 잘못된 습관까지 지적해준다.
운행중이 아닐 때는 다른 사람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공유 시스템까지 갖췄다. 탑승자의 기분을 알아내서 주행 속도를 조절하고 주행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앞으로 차량에 탑재될 ‘인공지능 음성비서’는 운전자나 탑승자와 소곤소곤 대화까지 나누게 된다
# 미래차, 사람과 실시간 교감한다
도요타는 차량 윗면에 넓게 자리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리창을 활용해 자동차가 탑승자와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愛i(‘유이’로 지칭)’를 개발했다. 유이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탑승자의 감정이나 신체 상황을 읽어내 실시간으로 주행에 반영한다.
운전자의 운전상태를 점검해서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자율주행으로 바꿔준다. ‘음성비서’까지 탑재해 자율주행 모드로 갈 지, 수동으로 주행할 지를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다.
# ‘초연결’ 콘셉트카가 온다
독일의 전장업체 보쉬는 ‘IoT’기술을 접목한 ‘초연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 차는 사람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 얼굴을 인식해 시트와 내부온도, 사이드미러 등을 운전자에게 최적의 환경으로 맞춰준다. 평소 즐겨 찾는 라리오 채널이 있으면 주파수까지 맞춰준다. 차 안에서 모니터를 통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고 TV는 물론 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자동차가 IoT를 기반으로 초연결성을 갖게 됨에 따라 거의 개인비서와 다름없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며 이 같은 ‘연결성’은 자동차와 운전자 간 맞춤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가정, 사무실과 연결시켜 ‘제3의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다.
# 동네 주차장을 쉽게 찾아준다
차량에 연결된 ‘초연결성’은 앞으로 주차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주차장과 차량이 센서로 연결되어 주차버튼을 누르면 주차공간이 빈 곳으로 차량을 안내해준다.차량이 도로를 운행하는 사이 센서들이 빈 주차 공간을 감지해 네비게인션으로 주차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른바 ‘커뮤니티-기반 주차’ 솔루션이 차량에 장착된다.
# 차량이 집과 사무실이 된다
BMW는 집과 사무실이 되는 자동차 ‘BMWi를 선보였다. 운전자는 자율주행 기능에 운전을 맡기고 거실 소파에 앉은 것처럼 책을 읽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다.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도 게임을 맘껏 할 수도 있다.
회사 업무도 화상회의도 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 영화를 재생하면 차가 알아서 조명을 어둡게 조정해주고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내려온다. 음성비서는 친구와 약속장소를 정해주고 예약까지 해준다.
# 현대차, 2030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개발에 성공했다. 운전대에 손을 대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운전하고 차선을 자동으로 바꾼다. 운전대에 손을 놓고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료를 마셔도 차량이 문제없이 도로를 달린다. 교차로에서도 어김없이 신호등대로 움직인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레벨 1에서 5까지 5단계의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기술적으로 완전 자율 주행 수준을 의미하는 레벨 4를 충족시켰다. 2020년까지 고도자율주행 단계에 들어가고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해 우리 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폰으로 문 열고 차량 점검한다
앞으로 자동차 키가 필요 없어진다. 차량키가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동을 걸고 차문을 잠글 수 있게 된다.스마트폰에 다운받은 차량 앱은 자동차의 연료상태와 차량 부품의 현상태를 정확히 알려준다. 언제어디에서든지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와이파이(wifi) 핫스팟 기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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